예물은 결혼 준비의 꽃이자, 신부의 로망이 실현 되는 순간이다. 그러나 형편과 마음에 꼭 맞는 예물은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무엇보다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알지 막막한 예비부부. 그들을 위해 준비한 종로 예물 전문점 나르샤쥬얼리 성주현 대표의 조언을 들어보자.

결혼 예물에서 주인공은 당연히 신부. 신랑보다 신부의 예물을 고르기가 더 까다롭기 때문이다. 신부예물에는 다이아몬드세트, 패션세트, 진주세트와 순금 쌍가락지 등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 다양하다. 신부예물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평소 자주 끼게 될 결혼 커플링은 순위에서 밀릴 수가 있다. 매일 끼게 될 반지를 보며 후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커플링도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그러기 때문에 신부위주로 예물을 보면서도, 신랑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 서로의 스타일에 어울리는지, 서로가 마음에 들어하는지, 질리지 않을지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교환하도록 한다.

요즘의 예물 구입 추세는 여러가지 세트를 하기 보다는 가장 필요한 것만 준비하도록 간소화되고 있다. 그러면서 한 세트를 하더라도 퀄리티가 높고 평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실속형 디자인이 강세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기본적인 링에 메인 스톤이 포인트인 티파니 스타일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모던한 디자인 역시 실속형 예물을 찾는 예비부부에게 선호도가 높다.

결혼반지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세상에 하나뿐인 디자인을 찾는 부부가 많아지고 있다. 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나르샤 쥬얼리의 경우 디자인에서 제작에 이르기까지 1:1 맞춤 예물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반응이 아주 뜨겁다고 성대표는 전한다.

또한, 예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예물샵은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여러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잘 알아보라는 귀뜸이다.

예산도 중요하지만 무조건 저렴한 것보다는 품질과 서비스를 보아야 한다. 심사숙고 해서 예물을 선택하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반지가 작아진다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A/S는 더욱 중요하다. 메인 스톤과 서브 스톤이 빠지거나 세척도 신경써서 관리 받아야 하는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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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1/23/20140123001509.html?OutUrl=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