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가 도드라져 보이는 기본 스타일로 하고 싶어서 그런 쪽으로 보여달라고 했어요. 티파니 스타일? 제가 손이 밋밋해서 그런지 그건 너무 심심해보이고 값어치없어 보여서 저는 기본 스타일에서 조금 화려하게 변형을 준 타입으로 골랐어요. 다이아를 받쳐주는 기둥 부분이 너무 이뻐요ㅠㅠㅠ 진짜 ㅠ 실물이 진리인데.. 아쉽네요. 다이아 3.5부/ 우신/ E 컬러/ Sl2 입니다. 다이아가 훨씬 좋은 스펙이었는데도 첨 방문했던 곳보다 30만원 정도 차이났어요. 첫 집에서도 견적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사진은 아래쪽에 첨부! 화이트 보단 따뜻한 느낌을 주는 18k 로즈골드로 했어요. 위에서 보면 또 굉장히 심플하죠! 다이아 반지가 제일 맘에 들어요. 가드링은 두 개 했어요. 하나만해도 화려하고 이쁘긴 했는데 욕심ㅋㅋㅋㅋ 가드링도 전부 18k예요. 가드링은 똑같은 디자인으로 안 하고 조금 특이하게 끼고 싶어서 각각 다른 걸로 했어요. 링 세개 같이 껴도 이쁘고! 아래 위 링을 바꿔도 이쁘고! 가드링 하나만 아래 위로 껴도 이쁘고! 저렇게 맞추니까 경우의 수가 엄청 많아져서 기분에 따라 내 맘대로 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 다이아 반지를 화려하게 해서, 커플링은 최대한 심플한걸로 골랐어요. 사귈 때 했던 커플링도 되게 화려한 타입이어서ㅋㅋㅋㅋㅋㅋ 급 분위기 전환! 화려한 것보다 심플한게 남편한테 잘 어울려서 뿌듯해요 반지 사이드에 큐빅이 자잘하게 박혀있는데 너무 이뻐요! 심플한 것 같은데 은근히 느낌있는 느낌? ㅋㅋㅋㅋ 예물하러가서 느낀 건데 반지도 그렇구 목걸이도 그렇구 눈으로 보는 거랑 해보는 거랑 너무 다르더라구요. 꼭 이것저것 다 해보시구 자기한테 어울리는지 확인해보세요! 전 상담해주시는 실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정말 물릴 때 까지 이것저것 다 보여주시고 착용 도와주시고 그랬어요ㅋㅋ 제 취향 많이 존중해주시고 들어주시고ㅋㅋ 개인적으로 어떤게 요즘 스타일이다, 막 권하고 위압감들게 하는 업체 싫어하거든요. 다음은 팔찌! 전 데일리로 낄 수 있는 얇은 팔찌 찾고 있었는데 맘에 쏙 드는 아이가 있었어요. 목걸이도 넘 이뻐요 목걸이는 펜던트가 빠져요! 팬던트를 하면 우아하고 화려한 느낌이고, 펜던트 빼면 물결 무늬로 디자인이 되어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심플하게 낄 수 있어요. 그리고 선물로 주신 진주 세트도 넘 맘에 들어요~ 내일 예물 찾으러 갈텐데 벌써 기대기대 왕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