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정말 많이 했는데 고민 너무 많이 하는것도 않좋은것 같아요 아고 힘들어라... 더 헷갈리고 더 결정 못하겠고 ㅠㅠ 종로에서 견적 받았었는데 가격은 거의 비슷했었어요 디자인도 다 제맘에 드는걸로 다 고르긴했는데 여기저기 업체 봤던거 싹 모아놓고 고르면 좋으련만.. 계약하기 전엔 사진 촬영도 안되고 기억을 되살려서 고르려고 하니.. 더 어렵더라구요 힝 ㅠㅠㅠㅠ 그렇게 신중히 고민한 끝에 결국 자꾸 생각나던 곳으로... 자꾸 생각난다는건.. 정말 마음에 들었었다는 거겠죠? ㅎ 저 상담 도와주셨던 분 슈퍼마리오 동생 루이지를 닮았던 부장님이었는데 정말 배려돋는 분이었어요 다른곳이랑 다르게 천천히~ 생각할 시간도 주시고 너무 다급하게 재촉하지도 않고 당연 강매도 없었구요 그런 느긋함이 좋았어요 최종 결정까지 세시간이란 시간이 걸렸지만 고생했다고 비싼건 아니지만 조그만한 선물하나 챙겨주신다고 팔찌 주셨어요 ^^ 이러니 안좋아 할 수 없죠~ 그리고 오랜시간 고민해서 골랐던 예물이라 더 애착이 가기도 하고 잘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 처럼 너무 고민하는건 추천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ㅠㅠ 정말 진빠지는 예물투어였어요 ... 마음은 뿌듯했지만 영혼없는 표정으로 집으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