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에는 4C라고 불리우는 등급이 있습니다 1)Carat 캐럿 즉, 크기말이죠 1캐럿 2캐럿 할 때 3부,5부,7부 라고 부르는 건 0.3CT 0.5CT 0.7CT 입니다 크기가 클 수록 비싼 건 맞지만 크기가 큰데 4C에서 즉 캐럿을 뺀 나머지 3C가 낮으면 크기가 작아도 가격은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결정은 무조건 1캐럿으로 할 것이나 저처럼 0.7CT 좋은 등급으로 갈 것이냐 가격차이는 100만원가량 차이가 생겼을 뿐.. 특히 우신으로 가게 되면 그냥 1캐럿 그럭저럭한 등급의 반지를 살 수 있죠 실제 끼워보니 0.7CT도 무겁고 거추장스러워서 데일리로 끼지 않고 어차피 모임용이라해도 1캐럿이라는 그 의미보다는 내가 원하는 등급의 적당한 크기로 0.7CT에서는 더 작지 않게 (0.5CT와 0.7CT는 가격차가 큽니다) 본인이 어떤 생각으로 반지를 고를 것이냐가 중요 포인트 같아요~ 선택은 본인이 착용도 본인이~ 하는거니까요 2)Color 컬러 가장 좋다는 D부터 D->E->F->G ....Z 까지 D등급은 구하기 어렵고 보통 E,F로 가기 마련인데 저는 D를 찾았어요 ㅋㅋㅋ GIA에서 훗.. 윤실장언니는 역시 능력자 컬러는 E,F 중 선택하는 걸로 !! 3)Clarity 내포물,투명도 FL->IF->VVS1->VVS2->VS1->VS2->Si1->Si2 ... 등급순으로 앞에 FL & IF 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VVS1이 10배율 현미경으로 감별이 어려운 정도(일반인이 아닌 전문가가 보는 관점에서도) 보통 VS1 까지 되면 괜찮은 건데요 VVS2 찾았습니다 쉽지 않아요 이런 등급을 하나하나 맞춘다는게 결국 다이아를 얼마나 많이 좋은 등급으로 가지고 있느냐가 그 샵이 괜찮은지를 평가하는 척도에요 물론 수입원가에서 얼마나 이득을 보느냐도 중요한 문제지만요 본인이 어떤 등급으로 어떤 컬러로 어떤 크기로 살 건지 예산안에서 확실히 정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그냥 대충 이리저리 둘러보다간 .. 4)Cut 컷 Excellent->Very Good->Good->Fair->Poor 3EX라고 하는건 트리플엑설런트 라고 하는데 좌 정면 우 이렇게 각도에서 다 봐도 우수한 커팅이다 3가지 모두 Ex등급이라는 뜻으로 3EX라고 합니다 컷이 좋아야 반짝이고 빛반사도 잘 투과되서 진정한 다이아몬드로 느껴지는것이죠~ 이런 모든 등급을 토대로 본인이 원하는 다이아를 결정하고 예물반지에 끼울 작은 다이아도 등급을 결정해줘야하죠 저는 예물반지도 0.3CT GIA F.E 3EX 로 했습니다 제꺼는 F 남편은 E ㅎㅎ 반지 한쪽에 있는 작은 것도 모두 다이아에요 멜리라고 하는 참깨 다이아 그래서 반지는 모두 올다이아로 했고 14K로 했습니다 결혼반지 0.7CT에는 플래티늄950을 했는데요~ PT950 , 플래티늄반지를 나타내는 PT에 950도 있고 900도 있죠 차이는 함유량이고 무른 플래티늄 가공이 950까지가 정말 힘들어서 국내에서도 알기로는 3군데에서 작업한다고 합니다만 나르샤는 PT950이 가능한 공방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3군데인데 그 중 하나가 나르샤이냐 그건 아닙니다 금만을 파는 곳이 있고 가공하는 곳이 있고 디자인해서 가공해서 파는 곳도 있고 가공한거 파는 곳도 있습니다 아 어렵죠 이건 그냥 패스~ 그냥 그렇다고 알아둡시다 귀금속업계에 뛰어들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이제 세트구성의 문제인제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본인이 결정해야해요 저는 유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옐로우토파즈가 이뻐서 한 세트 했고 생일이 있는 월의 탄생석이 진주라 진주도 한 세트 했어요 - 겨울에 할 생각으로~ 그리고 18K 세트 하나 10돈 짜리 바 2개 팔찌 그리고 패션링 2개 더 했고 화이트골드 14K 로도 한 세트 이렇게 했답니다 제가 가장 잘 하는 스타일로 했어요 ㅎㅎ 나르샤에 있는 특허 디자인이라 비슷한 것도 없는 것 위주로 했구요 목걸이는 체인이 분리되어 다른 스타일로 착용이 가능하죠 예물은 정말 발품을 팔고 공부를 하고 비교해가고 그러다 윤실장언니 만나서 정말 투명하고 제대로 된 견적 받았어요 아는 사람 소개로 5%도 더 했구요 소개는 계약자가 해주는 거니깐 이 예물은 소개가 가능하답니다 한복에 이은 예물까지 이제 정말 결혼 포스팅이 끝이 나는 것 같아요 내부 인테리어는 한 번 다시 가서 찍을 생각이었는데 결혼 후 뭐 그리 바쁜지 ㅜ_ ㅜ ... 추석 끝나고 한 번 나가야겠어요 남편이 패션링 하나 더 사준다고 다이아 등급선정부터 가격도 싸게 해주고 포장까지 신경써주고 팔고나서도 까톡에서 반겨주는 윤실장언니 대박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