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결혼식 날짜를 잡아서 결혼준비를 부랴부랴 준비하는데

그중에서 예물 알아볼생각에 머리가 지끈 아플정도였어여~~~

요즘 다른 분들 하신거를 봐도 구성도 정해져있지 않고 하고 싶은거만

한다는데 그러면 갖고 싶은것만 많아지는것 같고ㅠㅠㅠㅠ

아무튼 이래저래 시간만 보내고 있던 차에 얼마전에 결혼한 언니가

자기는"나르샤주얼리"에서 했다고 해서 저도 저번주말 우리 생각없는 예랑이와

시간쪼개서 다녀왔답니다.ㅎ

종로3가역1번출구로 나오니깐 바로 있더라구요~^^

매장에 들어서니 너무 고급진 인테리어 때문에 너무 비싸진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약간 슈퍼마리오 닮으신 부장님(죄송해요!!부장님~~ㅜ)과 함께 상담실에 올라서 상담을 시작하였답니다...

올라가서 주얼리들을 보니깐 너무 예쁜것들만 보여주셔서 고르는데 여간 애를 먹은게 아니었어요~

무엇보다도 이거저거 다하라는 식의 상담이 아니라 이거를 많이 안쓰시면 형식에 치우쳐서 쓰지 말라 하시고

잠시 부장님은  매출 올리실 생각이 있나 하는 생각까지 들만큼 저희들의 현실적인 부분을 잘고려해서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는 게 너무 좋았어요~~(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부장님!!!정말 감사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부장님이 추천해주시는 대로 우신 5부 다이아 반지와 예랑이와 저의 처음 맞춘 커플링

요렇게 구성했어여~~벌써 부터 기대 만빵!!!!!! 아직 찿기까진 1달이라는 시간이 남았음에도 벌써부터 빨리 보고 싶어요~~

부장님께서 다이아 반지는 플래티넘(백금)으로 추천해 주셨는데 화이트 골드랑 플래티넘은 똑같은 걸로 알고 있던 저에게

정확한 설명을 해주셔서 쬐금 비싸긴 했지만 우리 예랑이 옆에서 한마디 "다이아몬드도 더 큰거 못해줘서 미안한데 반지는 백금으로 하자."

하는 말에 미련없이 백금으로 제작했답니다...^^커플링도 똑같은걸로 하고 싶었는데 금액듣고 바로 포기 ㅠㅠㅠ(사실 아는 지인이

백금으로 커플링을 했는데 ,,알고 보니 나르샤주얼리 금액은 비싼게 아니더라구요!!)

또,계약서 쓰지 바로 직전 저의 히든카드 지인분 소개로 왔다고 하니깐  우리 부장님  약간 당황하시더니 바로 추가 할인까지!!!

기분 좋게 계약서 쓰고 계약금 현금으로 찿아서 기분 좋게 드리고 왔답니다!!!

결혼준비 하면서 힘든부분도 많았는데 예물 맞추고 오는 길은 정말 행복했었답니다.

제 예물 잘 만들어 주시고 있으시죠???? 다음달에 찿으러 가면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