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더웠던  주말!!!!

예식이 얼마 남지 않아서 부랴 부랴 종로로 예물구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종로에서 유명하다는 샵들이 몰려있다나는 효성 쥬얼리시티부터 돌기로 하고

예물을 보기 시작했는데...

몇 군데를 돌아보아도  눈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이 없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날씨도 덥고 짜증만 늘어가는 거 있죠??

거의 포기 상태로 아무곳이나 가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

제 예랑이 휴대폰으로 검색해보더니 무작정나와서 종로 3가로 가자면서

저를 끌고간 곳이 제가 예물을 완료한 나르샤쥬얼리였답니다.

저나 예랑이나 쥬얼리를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  반지만 제대로 하자라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플래티늄 반지로만 상담을 받았었는데...나르샤쥬얼리에는 실제 플래티늄으로 만들어진

반지가 다른 종로에 있는 매장들보다 훨씬 많이 있더라구요~~일단 거기에서 제마음 속 점수는

올라가고 있었답니다.(사실,어떤곳은 다 가능하다는 말만 하시고,플래티늄으로 만들어진반지가

하나도 없었던 곳도 있었어요ㅠㅠㅠㅠ)

그리고 상담해주신 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보여주시는 반지 마다 이뻐서 고민할 필요가 없었어요~

저희가 사실 여유가 3주밖에 없었던 터라 조심히 날짜 맞춰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부분도 흔쾌히

해결해 주셨답니다.(나르샤 쥬얼리는 자체공장을 갖고 있는 핸드메이드로만 반지 만들어주신대요 ㅎㅎ)

약간의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너무 기분 좋게 예물을 할 수 있어서 계약서 쓰고 나와서도 나르샤쥬얼리얘기만

했지머에요 ㅎㅎㅎ

저희 반지 잘 부탁드릴게요~~^^(참,실장님이 말해주셨던 쌈밥집!! 너무 맛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