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이아몬드는 무색이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 약간 황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아무 드물게 다양한 색의 다이아몬드를 발견 할 수 있는데 

이런 다이아몬드를 팬시 칼라 다이아몬드라고 합니다. 컬러 다이아몬드 중 가장 희귀 하고 

가격이 비싼 다이아몬드는 빨간색으로서 빨간색, 보라색, 핑크색, 파란색, 노랑색 순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갈색이나 검정색의 가치는 높지 않습니다. 

이런 칼라 다이아몬드는 순수한 탄소의 결정체인데 이 구조에 다른 성분이 

들어감으로써 다양한 색이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Yellow Diamond

노란색은 팬시 칼라 다이아몬드 중 가장 일반적인 색상으로 질소가 첨가되었을 때 만들어 집니다. 

보통 옐로우 다이아몬드는 카나리 Canary 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녹색을 띠는 노란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는 노란색 다이아몬드를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진한 노란색 다이아몬드는 방사선 처리도 색깔 처리된 경우가 많아 

천연일 경우 상당한 고가의 다이아몬드가 됩니다.

대표적인 노란색 다이아몬드는 137.2ct의 피렌체 다이아몬드와 128.5ctc의 티파니 옐로가 대표적 입니다.

피렌체 다이아몬드 Florentine Diamond는 약 2천년 전 인도에서 발견된 

연노랑색 다이아몬드로 오스트리아 황후 마이아 테레지아의 소유가 되면서 피렌체라고 불려졌고 

그녀 딸 마리 앙투아네트가 루이16세와 결혼하면서 혼수 품으로 프랑스에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 후 나폴레옹의 부인, 오스트리아 치타 황후까지 거쳐왔으나 지금은 행방이 묘연하다고 합니다.

Pink Diamond

리튬이 원인이 되는 핑크 다이아몬드는 가장 인기 있는 칼라 다이아몬드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10년 안에는 핑크 다이아몬드가 없어진다고 하여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핑크색을 로즈라고 하며 자줏빛을 띤 것을 모브Mauve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핑크색 다이아몬드는 루이14세 왕관에 장식되어있는 32ct의 복숭아꽃과 

223.6ct의 콩드Conde 다이아몬드 입니다.

Blue Diamond

운명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청색의 다이아몬드는 붕소가 파란색의 원인이며 

대부분 명암도가 높고 채도가 낮으며 회색 빛을 띠고 있기에 선명한 파란색의 다이아몬드는 찾기 어렵습니다. 

금속성의 청색을 띠는 것을 스틸 블루라고 하며 

가장 유명한 블루 다이아몬드는 42.52ctc의 호프 다이아몬드입니다. 

호프다이아몬드는 인도에서 발견된 후로 마리 앙투아네트 등 여러 소유자를 거치다가 

1830년 아일랜드 핸리 호프가 소유하면서 갖게 된 이름입니다. 

하지만 호프 다이아몬드의 소유자들은 모두 살해되거나 자살하였으며 

정신이상을 일으켜 호프다이아몬드는 저주의 다이아몬드로 불명예를 갖게 되었고 

마지막 소유주 해리 윈스턴에 의해 1958년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기증 되었습니다.

 

이 외 그린, 오렌지 다이아몬드들도 조금씩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천연 칼라 다이아몬드보다 방사선처리 등으로 색을 입힌 다이아몬드가 

시중에 많기에 구입을 하실 때는 꼭 감정서를 소장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