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준비하면서 제일 마음에 든 예물 자랑좀 해보려고요 저렴하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만 해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포토샵으로 뽀샤시하게 해서 올고 싶었는데ㅠ 컴퓨터가 병원 다녀온 바람에 포토샵이 다 날아갔네요ㅠ 그래도 진작 찍어둔 사진이었는데 메모리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저는 1월 27일 예물을 하러 지방에서 서울 종로로 GOGo 했어요 1. 종로 나르* -> 2. 다이* (남편 직장 사람들은 DC해준대서) -> 3. 언니가했던 금* 세군데를 가보았는데요 2번은 완전 바가지 DC 해줬다는 금액이 1.나르* 보다 훨씬 비쌌어요 무엇보다 예쁜게 없었어요 정말 구경하는 동안 제 표정은-_- 여기서 뭐하는건지 싶었죠 3. 금*은 저희 언니가 한 곳이었는데 처음보는 신기한 보석이 박힌 커플링이나 디자인이 많았어요 처음부터 금*으로 가려고 나왔던건데 지하철에서 내려 금*을 가는 길에 그래도 그 전에 다른곳을 가보자 하고 갔던 곳이 1.나르* 였습니다 그러길 잘했죠 아 뽀샵 질을 좀 했어야 하는데 너무 부담스럽게 나왔네요 어쨌든 다이아 셋트, 금반지3돈, 진주셋트에서 반지만 빼고, 커플링 이렇게 했는데요 모두 다 활용도가 좋아요 여기저가 나눠서 이모양 저모양 다르게 할 수 있고요 금반지와 진주는 제가 너무 하고 싶었고 다이아는 그닥 이었는데 남편이 다이아를 해줘야 겠다고 해서 결정을 하고 하러가기 전에 무지 싸웠어요 저는 진주가 너무 하고 싶엇는데 남편은 진주를 하지 말라고ㅠㅠ 뭐 필요하냐고 그래놓고 자기 엄마 셋트 해줘야 한다고 해서ㅠㅠ 제가 해드리기로 하고 저도 진주를 하기로 했죠ㅠ 결혼이 뭔지 저희 엄마 생각이 나서ㅠㅠ 다시 가서 계약할땐 제가 울고 난 직후에 가서ㅠㅠ 아마 놀라 셨을듯. . 계약하려고 다시 가니 손님들도 많아졌더라고요-_-처음에 갔을땐 제가 11시쯤가서 시간이 일러서그런지 손님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희 시부모님 진주셋트와 커플링도 함께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셋트하나랑 커플링만 하러 갈 생각이었는데 나르* 실장님이 말씀도 잘하시고 제 마음에 쏙쏙 드는 것만 골라서 내놓으셔서 이것저것 다 하게 됐죠 막상 받아보니 저희 어머님 진주가 너무 이뻐서ㅠ 내건 처음 보고 바로 고른거라 그런지 너무 심플한가 싶고ㅠ 했는데 그래도 막상 지금까지 한 예물중에 진주를 제일 많이 자주 하고 다니게 되네요 저희 어머님도 제가 볼때마다 매번 차고 계시고요.ㅋ 좋으신가봐요 다행이죠 저희 엄마 진주도 해드리고 싶은데ㅠㅠ 흑흑 능력이 안되네요 안타까워요ㅠ 결혼이란게 뭔지... 귀걸이도 원터치로도 찰수있고 팬던트로 달수도 있고 목걸걸이도 이렇제렇게 다 바꿔차도 되요 정말 실용적으로 잘한 것같아요 하나를 가지고 여러가지를 연출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예쁜 예물 하세요 ⌒⌒